인간으로 태어나는 것도 어렵고,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도 어렵다.
진리늘 듣는 것은 더욱 어렵고,
깨닫고 일어나 따르는 것은 더욱 어렵다.
그러나 가르침은 단순하다.
악행을 멈추고 선행을 익히라. 그러며 마음이 정화되라라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해치지 마라. 알맞게 섭생하라.
내면의 고독 안에서 살라. 가장 갚이 있는 의식을 추구하라.
이것이 가르침이다.
--- 「법구경(法句經)」 中
그러니 제프는 자신을 제프 ‘벌레’ 빌렌차라고 소개하고 싶겠지만, 그의 열망은 사실 아주 소박하다. 그는 다만 벌레가 가지고 있는 것을 원할 뿐이다. 무가치함, 약함, 불쾌함, 짓뭉개질 수 있는 흐물흐물한 육체. 그는 이미 그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는 그 안에서 뭔가 긍정적컀 가치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가 자신을 위해 발견한 것은 굴욕이란 바로 욕망의 충족이라는 것이다.
--- 「인섹토피디아」 中
혐오와 차별은 잡초처럼 자란다. 조금만 신경 쓰지 않으면 온 사회에 무성해진다. 사람들은 때로 아주 작은 차별은 무시해도 되고, 심지어 다수에게 유리한 차별은 합리적인 차등이라고 이야기하며,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나 시정조치를 역차별이라고 공격하기도 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심각한 혐오주의자나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바로 나, 당신, 우리일 수 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中
코타르증후군 역시 수수께끼다. 메칭거는 코타르증후군으로 고통받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면 철학자들이 말하는 이른바 장애의 ‘현상학phenomenology’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환자들은 그저 자신이 죽었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진술합니다.” 명백히 살아 있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이 논리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이것은 분명 코타르증후군 현상학의 일부다.
데카르트의 이름을 딴 대학에서 쥘 코타르를 연구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코타르의 이름을 딴 이 망상은 과연 데카르트의 사상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코타르증후군 환자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할까?
--- 「1장.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中
臨界ダイバ
消した輪郭描いた 残光さえ
見えないフリしてんだなんも 理解できないままで
沈んで 沈んで 眠れないや
--- 「臨界ダイバー」 中
(1개)
민디민디가 알려준 노래!!
탐라 내리다가 민디가 올린 노래를.. 별 생각 없이 들어봤는데 완전 좋음...
그래서 민디가 다른 곡들도 알려줘서 아예 재생목록 만들었다네요
진짜 인천 방향으로 절을 올려야된다
진짜 너무 너무 좋아 결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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